@무기질이란?
무기질은 체내에서 비타민 및 물과 함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조절로 역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함께 구성 요소로서 역할 하는 영양소입니다.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탄소, 수소, 산소, 질소가 결합하여 유기물을 형성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무기질은 체내에서 유기물이 완전히 산화된 후에도 남아 있는 회분으로 성인 체중의 약 4%를 차지합니다.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또는 일부 비타민은 생물체 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나 무기질은 생태계에서 새로 만들어지거나 소실되지 않습니다. 토양에 함유된 무기질이 지하수, 강, 또는 바다를 통해 식물이나 동물에게 전달되고, 사람은 이러한 식물이나 동물을 섭취함으로써 무기질을 공급받게 됩니다. 유기물은 부패하거나 산화되어 사라지지만 무기질은 식물이나 동물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때 다시 자연적으로 공급됩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무기질은 20여 종류이며, 칼슘, 인, 황, 칼륨,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등과 같이 하루에 100mg 이상이 필요한 다량 무기질과 체내 필요량이 하루에 100mg 이하인 미량 무기질로 구분됩니다. 철, 요오드, 불소, 아연, 셀레늄, 크롬, 망간, 구리, 코발트 등이 미량 무기질에 해당합니다.
무기질은 신체를 구성하는 경조 직의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사 과정을 돕고 체액의 산-알칼리 평형을 유지하며, 경조 직, 호르몬, 효소, 비타민의 구성 성분, 삼투압 유지, 대사 촉매작용 등을 조절합니다. 무기질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고섬유소 식사, 옥살산염, 피틴산, 폴리페놀, 흡수 시 경쟁하는 다른 무기질, 소장 내 산도, 개인의 요구량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고섬유소 식사는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무기질은 인체 내 중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 효소, 비타민 등의 구성 물질로 작용합니다.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 되는 무기질인 요오드는 갑상샘 호르몬, 아연은 인슐린 호르몬을 형성합니다. 효소의 구성 성분인 무기질은 철이 사이토크롬계 효소에, 아연은 탄산 탈수소효소와 카복실 펩티데이스, 몰리브덴은 잔틴 산화효소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의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는 무기질인 황은 티아민과 바이오틴에 기여하며, 코발트는 비타민 B12의 중요한 성분입니다. 더불어, 철은 헤모글로빈의 형성에 관여하며, 염소는 위산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존재합니다.
수분은 체중의 약 60%를 차지하며, 이 중 약 2/3는 세포 내에, 나머지 1/3은 세포 외에 존재합니다. 수분은 반투과성 세포막을 통과하는 삼투현상에 의해 운반되며, 운반의 방향과 양은 무기질 농도에 의해 조절됩니다. 무기질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체액은 부종이나 탈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기질은 체내 대사 반응이 정상으로 진행되도록 체액의 산도나 알칼리도를 유지하여 적절한 pH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체내 pH는 무기질의 종류에 따라 조절되는데, 양이온을 형성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은 수산기와 결합하여 염기를 형성하여 체액의 알칼리도를 증가시키고, 인, 염소, 황 등은 수소와 결합하여 산도를 높입니다.
무기질은 영양소가 체내에서 대사되는 여러 과정에서 촉매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에 필요하며, 칼슘, 마그네슘, 인, 망간, 아연 등은 동화작용과 이화작용의 촉매나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필수적입니다. 칼슘은 근육 수축에 관여하고,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에 기여하며, 구리는 철의 흡수를 돕고 헤모글로빈 합성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