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이지캐빈 에어텐트 사용기!

올리브라떼 2024. 3.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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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캐빈1
어반사이드의 이지캐빈 에어텐트

 

CAMPER

 

캠핑은 군대를 다녀온 이후 나만의 텐트를 구매하여 시작하게 되었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삶을 즐기는 취미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등 가리지 않고 텐트를 바꿔가며 야외활동을 즐겨왔습니다.

 

봄과 가을엔 면 텐트를 사용하며 쾌적한 아침을 맞는 걸 좋아했고, 여름엔 설치가 쉬운 경량텐트로 또는 팝업텐트로 땀 흘리는 시간을 줄이고 물놀이를 즐겼으며 겨울엔 전실형 텐트를 사용하여 가족들과 친구들과 텐트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재미로 캠핑생활을 하였습니다.

 

지난겨울 폴대를 사용한 터널형 텐트를 사용하였는데, 폴대 슬리브가 좁은 관계로 두 명이 함께 쳐야 된다는 번거로움과 설치 시간 등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에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텐트를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동계형 또는 전천후 텐트로써 저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설치와 철수는 혼자서 10분 안으로 가능할 것

2. 무게는 10kg 내외로 이동이 수월해야 할 것

3. 주변 캠퍼들에게 관심을 받을 만한 외모일 것

4. 넉넉한 공간감으로 내부 생활 가능할 것

5. 스커트 적용으로 한겨울 사용 가능할 것 

 

찾고 찾아 저의 요구 사항을 대략 만족하는 텐트를 찾게 되었고, 선입금 후 사전구매로 2개월가량 기다려 받게 되었습니다.   

 

EASY-CABIN AIR TENT 수령기

 

어반사이드사에서 만든 이지캐빈 에어텐트에 대한 1박 사용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지캐빈은 출시 초기로 사용기가 많이 없기에 제품이 궁금하신 캠퍼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지캐빈2

 

해당 제품의 자료로 경량성! 빠른 설치! 압도적 공간감! 세 개 단어만 보고 어반사이드를 믿고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캐빈 텐트의 케이스는 사이즈에서 넉넉하여 철수 시 대충 접어도 수납이 수월했습니다. 

 

사진처럼 버클이 두 개가 있기에 조립 후 쪼이면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자칫 촌스러운 카키일 수도 있었는데 색상을 잘 구연한 듯합니다. 

 

 

이지캐빈 본체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수동펌프와 스트링세트 팩 구성입니다. 팩의 끝부분은 센스 있게 고무 뚜껑을 씌워주셨습니다. 

 

 

수동펌프의 경우 INFLATEDEFLATE 방향이 있기에 펌프질을 하게 되면 양방향으로 공기가 차는 방식으로 내부 체적의 2배에 해당하는 공기가 주입된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펌프에 어댑터 타입을 여러 개 주셔서 다양한 사용처에 적용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EASY-CABIN AIR TENT  사용기

 

2개월가량을 기다려서 받은 텐트이기에 후딱 들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본체설치

데크 사이트로 사이즈가 7미터인지라 혹시나 싶어 긴 팩과 오징어 팩 모두 챙겼습니다.

 

 

설치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1. 에어 폴대 기둥 바닥면 4곳팩다운을 한다.

2. 에어 주입을 적정량 한 후 폴대를 세워주고 마저 주입한다.

3. 나머지 6개소를 팩다운 하여 설치를 마친다.

 

 

흰색 밸브가 에어를 주입하는 라인이고 상단에 빨간색 밸브는 세팅 압력 이상 채우면 릴리즈 되는 세이프티 밸브로 보입니다. 

 

차가운 공기 주입 후 뜨거운 낮시간 온도나 내부 난로 사용으로 데워진 공기의 팽창으로 인한 튜브 파손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천정이 있는 캠핑장은 처음인데 어색하네요. 

 

이지캐빈 설치는 크고 웅장하며 설치시간은 짧았습니다. 

 

 

간지나는 외모넉넉한 내부 공간과 짧은 설치시간 등 모두가 만족스럽습니다. 

 

 

에어폴대 2개가 과연 튼튼할까? 싶었지만 팩다운만 잘하면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짱짱합니다.

 

@이너텐트

 

함께 구매한 이너텐트를 이지캐빈과 함께 안 보내주셔서 캠핑장으로 바로 받게 된 이너텐트입니다.

 

검은색으로 낮시간 낮잠도 가능합니다. 외부가 카키이고 이너가 블랙이니 어두컴컴하네요.

 

 

이너텐트의 전면부 어반사이드 프린팅 되어 있는 쪽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고리는 갈고리 모양입으로 더욱 빠른 설치를 원하시면 가장 작고 가벼운 비너로 걸어두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듯싶어요.

 

저는 다음에 비너 구입해서 고정을 시켜놓고 철수와 설치를 하려고 합니다. 

 

 

이너텐트의 사이즈는 사진상 매트가 180cm에 260cm 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길이 방향으로 접힙니다. 

 

그리고 제 키가 180cm인데 세로방향으론 취침이 어렵습니다. 

 

 

아래 사진의 세모 모양 공간을 이너텐트 자리로 확장을 했다면 키 큰 사람이 중앙이 위치하면 5인 가족도 가능할 듯싶은데 이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카우캐쳐 디자인으로 웅장함을 표현하였고, 그  빈 공간을 이너텐트 공간으로 확보했다면 참 좋았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너텐트에 전기선 라인이 없습니다.ㅜㅜ 본사에 확인해 봐야겠지만 이러한 소소한 부분을 깜박하신 걸까요. 

 

(본사에 확인해보니 4월경 개선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하니 구매자분들은 유선으로 확인하세요)

 

 

저 공간을 확장하면 190cm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잘 수 있을 텐데요. 

 

이너텐트의 봉제선 라인도 일치가 안 되는 아쉬움도 있네요. 

 

 

이너텐트는 수정 예정이라 하셨는데, 수정된 건지 아직인지 또는 진행 중이신 지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4월 개선된 제품적용) 

 

 

내부 높이도 높기에 서큘팬을 설치해도 180cm 인 제 머리가 안 닿아서 좋았습니다. 

 

난방면에선 불리할 수 있는 공간감이지만, 실링팬 성능이 좋기에 넓은 공간감에 난방 성능까지 만족입니다.

 

내부에 렌턴과 실링팬 등 용품 걸이용 데이지체인 설치고리 부분이 아쉽네요. 

 

걸어서 당기는 방향과 반대로 박음질되어 있어서 불안 불안합니다.  

 

 

데이지체인 당기는 방향과 반대 측에 박음질되어 있다면 더욱 안정감을 줄텐데 아쉽네요. 

 

전면 우레탄창의 재질은 두껍진 않으나 전면부 시야를 확보해 주니 만족입니다.

 

단지, 택배를 받았을 때 이미 우레탄창 구김이 심해서 아쉽네요.

 

예전에 듀랑고 우레탄창 사용할 때 부들부들한 재질과 두께감에 만족했었는데, 요건 느낌이 좀 다르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스커트는 모기장에 달려 있기에 여름철 야외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벌레 싫어하시는 안지기님들 계실 텐데 타프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외부 스킨에도 스커트가 추가로 달려 있었다면, 한겨울 난방에 조금 더 도움이 될 텐데 요건 아쉽네요. 

 

이지캐빈은 폭이 3.2m라고 적혀있지만, 실제 설치 후에 공간감이 더욱 크게 느꼈습니다. 

 

천고가 높아서 벽면의 기울기가 높아서 그런지 공간감은 완전 만족입니다. 

 

 

어반사이드사의 타프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믿음이 가는 업체이기에 선입금 후 사전구매 진행했고요. 

 

이지캐빈 자체만 봐서는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텐트입니다. 

 

이너텐트 개선만 조금 된다면 4인 가족 5인 가족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점

  1. 설치와 철수는 혼자서 쉽게 빠르게 가능함 
  2. 무게는 14kg로 이동 및 설치 수월하여 부담 없음
  3. 심플한 디자인의 외관이긴 하나 웅장함이 느껴짐
  4. 넉넉한 공간감으로 180cm 이상 유저도 편안함 제공
  5. 스커트 적용으로 한겨울 사용도 용이할 것으로 판단됨 
  6. 뛰어난 개방감으로 여름엔 모기장 타프 대용으로 가능
  7. 이너텐트 2개 구매시 양쪽으로 설치 가능

단점

  1. 이너텐트의 공간감 확보의 아쉬움
  2. 데이지체인 고정 고리 방향의 아쉬움
  3. 방충망 스커트만 적용에 대한 아쉬움
  4. 우레탄창의 선명한 접힘 자국의 아쉬움
  5. 이너텐트용 그라운드시트의 부재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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